(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도 대대적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을 이뤘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1월 한 달 동안 451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0월 947대 판매에 그쳤던 부진을 털어냈다.
특히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전의 월 평균 판매량인 2500~3000대 수준마저 뛰어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파문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최대 2000만 원 가까운 현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도 "1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5배 가까이 뛰는 등 프로모션 효과가 컸다"며 "판매 차종들이 배출가스 조작과는 관계가 없어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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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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