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24대를 자발적 리콜조치 한다고 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의 경우 지난 9월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이 벌어져 국토부가 제작결함 조사에 착수한 바 있으며 제작사가 구체적인 리콜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리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이 발견된 S63 AMG 4MATIC 721대(2013년 5월 13~2015년 11월 21일 제작)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GranTurismo, GranCabrio는 우측 옆문 문열림 방지장치의 결함으로 차량 사고 발생시 우측 옆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3대(2015년 9월 11일 제작)이며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비용 청구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엠프엠케이로 문의 가능하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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