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용 차명 '아이오닉' 확정…내년 1월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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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전용 차명 '아이오닉' 확정…내년 1월 모델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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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는 7일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의 로고와 실루엣 이미지를 공개헀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내년 새롭게 선보일 친환경 전용 차량의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오닉은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인 'i-oniq'의 이름을 계승했다.

더불어 전기적 힘으로 결합과 분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의 특징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나타내는 '유니크(Unique)'의 의미가 더해졌다.

함께 공개한 아이오닉 로고에는 '아이오닉 블루' 컬러가 적용됐으며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나타냈다.

특히 마지막 알파벳 Q의 독특한 모습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을 시작하는 도약의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다.

한편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아이오닉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하고, 가벼운 알루미늄과 강인한 초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규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외에 아이오닉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경량화 △낮은 무게중심 △샤시, 서스펜션 최적화 △고수준 연비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구현,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에도 내년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세계 환경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2020년까지 22개 차종으로 25% 연비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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