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내년부터 지문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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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내년부터 지문으로 대체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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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 1월부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지문인식으로 대체한다고 10일 밝혔다.

KISA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저장하고 나서 PC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액티브X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인인증서 지문인식은 관련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KISA는 내년 1월부터 대형 인터넷 쇼핑몰부터 비밀번호 없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업체 KG모빌리언스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문 인식을 확산하고자 유통, 결제, 금융회사 등에 관련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KISA 관계자는 "대형 제조사들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있고, 앞으로는 중저가 제품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인인증서 사용자에게는 지문 인식 방식이 활용도가 높고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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