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결의대회 통해 채권단 RG 발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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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결의대회 통해 채권단 RG 발급 건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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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SPP조선은 지난 10일 경남 사천 SPP조선 대강당에서 'SPP조선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SPP조선

SPP조선은 지난 10일 경남 사천 SPP조선 대강당에서 'SPP조선 살리기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의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김현철 사천시의회 의장, 배승만 SPP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승만 SPP조선 대표이사는 "지역관계자, 임직원, 협력사 대표들이 힘을 모아 SPP조선이 살아남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SPP조선 임직원과 지역정치인, 지역관련 단체는 합법적 역량을 총동원해 'SPP조선 살리기 운동'에 전격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사천시, 시의회는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SPP조선의 선박 수주 재개를 위해 건의문을 의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인석 SPP조선 근로자 위원장은 "은행간의 무책임한 핑퐁게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견실한 조선소가 무너지고 있다"며 "흑자 수주건에 대한 RG(선수금환급보증)의 즉각적인 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SPP조선은 지난 11월 채권금융기관의 RG 발급 부결 통지로 인해 신규선박 8척 수주가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자 사천 시민을 대상으로 'SPP조선 살리기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에 채권단의 RG 발급을 건의하고 나섰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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