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계절 맞아 보험사 다양한 사회공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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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계절 맞아 보험사 다양한 사회공헌 전개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12.1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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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에도 연탄배달, 김장김치 전달 등 봉사활동 전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보험사들이 수익성 악화에도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각 사

보험사들이 수익성 악화에도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보험사들의 연말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외국계 보험사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5일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생보사들의 3분기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비용 지출 상위 5개 생보사 중 3곳이 외국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1위에 오른 라이나생명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대비 2.08%에 달하는 비용을 사회공헌 비용으로 지출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여성 폐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취지의 '빨강콤마' 캠페인,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위와 3위는 국내 기업이 차지했는데 2위에 오른 한화생명은 당기순이익 대비 1.57%의 기부율을 기록했고, 농협생명이 1.41%의 기부율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의 보험사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다솜이 희망산타’는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행사다.

특히 교보생명은 보험업계가 소극적이었던 청년희망펀드에 22억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신창재 회장이 사재 20억 원을 출연하고, 임직원 1824명이 모금한 약 2억 원을 보태 총 22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15일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7일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청운양로원을 방문, 김장김치 600포기를 전달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증할 연탄을 고객들과 함께 직접 배달했다. 기증된 연탄은 삼성생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자산진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0명당 1장씩을 적립해 모은 것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빼면 더해지는 사랑의 헌헐 행사’ 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을 통해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헌혈 후 해당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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