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사장, '뉴 대한통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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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사장, '뉴 대한통운' 비전 제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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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기념 워크샵...신성장동력 육성에 3천억원 투자
대한통운이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사진)은 지난 10일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0 하반기 전략경영 워크샵'에서 이같이 밝혔다.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워크샵에서 상반기 발주한 자항선 두척과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 등 영업시설과 장비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중 가시적 성과를 보기 어려운 사업도 회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경영진의 일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장은 최근 인천신항, 군산 7부두, 광양항 서측 철송장 등 항만 관련 인프라확충에 발빠르게 움직여 미래 수입시설을 확보했다며 원전 및 정유시설, 건설기자재 등 해외플랜트 중량물 운송사업을 강화하고 택배사업은 세련된 서비스로 개인고객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통합운영중인 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3사의 매출이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 등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우리가 지향하는‘NEW 대한통운’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가며 진화하는 기업”이라며“질서와 결속력이 강한 우수한 조직 문화 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대한통운의 통합운영사 3사 상반기 매출은 1조220억원, 영업이익은 67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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