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김무성·문재인에 오차범위 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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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김무성·문재인에 오차범위 내 접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2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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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17.6%, 문재인 16.6%, 안철수 16.3%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오른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뉴시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오차범위 내로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 대표는 17.6%, 문 대표는 16.6%로 지난주 대비 각각 2.7%p, 2.5%p 하락한 반면 안 의원은 2.8%p 상승한 16.3%를 기록했다. 1위 김 대표와 3위 안 의원의 격차는 불과 1.3%p로, 오차범위 안이다.

김 대표는 부산·경남·울산(6.8%p)과 서울(4.3%p), 30대(5.8%p)와 60대 이상(6.0%p), 새누리당 지지층(4.8%p)과 보수층(5.8%p)에서 하락폭이 컸다.

문 대표는 대구·경북(7.4%p)과 경기·인천(6.9%p), 20대(12.6%p)와 40대(4.5%p), 무당층(5.0%p), 진보층(6.9%p)과 중도층(3.9%p)에서 크게 하락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연일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선 안 의원은 부산·경남·울산(5.6%p)과 경기·인천(4.4%p), 50대(5.6%p)와 60대 이상(3.3%p), 무당층(4.7%p), 중도층(7.8%p)과 진보층(4.0%p)에서 크게 상승했다.

박원순 시장은 1.6%p 하락한 9.3%로 4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0.5%p 상승한 6.6%로 5위, 안희정 지사는 1.5%p 상승한 5.0%로 6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3.5%,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4%, 홍준표 지사는 3.0%,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2.9%, 정몽준 전 대표는 2.7%, 남경필 지사는 2.0%로 뒤를 따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11.1%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0%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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