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대표 양종희, KB국민카드 윤웅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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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대표 양종희, KB국민카드 윤웅원 내정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2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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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6개 계열사는 현 체제 유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금융지주는 KB손해보험 등 8개 계열사 대표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은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에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는 '윤웅원'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추천했다.

KB손보 신임 대표로 추천된 양종희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 HR, IR총괄 부사장, 전략담당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KB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 등 주요 핵심 업무를 경험했다.

양 후보자는 지난 2013년 12월 상무로 승진한 후 불과 1년만에 부사장자리에 올라 윤종규 회장의 휴계자로 지목받아왔다.

그는 대표 취임 후 K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 경영 여건을 쇄신하고, KB금융과의 인수합병 후 통합(PI), 손보·생명  GA채널 제휴 등 그룹내 시너지 극대화와 업무 협업 체계 구축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 (왼쪽부터)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후보자, 윤웅원 KB국민카드 대표 후보자

또 KB국민카드 윤웅원 후보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서 CFO, 전략기획부장, 경영관리부장 등 지주 및 은행의 재무, 전략, 경영관리 등을 거쳤다.

특히 윤 후보자는 지난해 발생한 'KB사태'로 인해 금융감독원에서 경징계를 받고 지난해 12월 물러난 뒤 1년만의 복귀다.

윤 후보자는 KB카드의 점유율 경쟁 심화, 수수료율 인하, 핀테크 분야 선도 등 카드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외 나머지 KB금융 계열사들은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KB자산운용 이희권, KB저축은행 김영만, KB부동산신탁 정순일, KB인베스트먼트 박충선, KB신용정보 오현철, KB데이타시스템 김윤태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추천됐다.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경영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대표이사 교체를 최소화 했다"며 "PMI 완료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추진이 필요한 KB손해보험과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KB 국민카드에 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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