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정부여당에 지우고 싶은 과거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이뤄진 위안부 협상 타결 문제와 관련, "정부의 외교협상 태도도 문제 있지만 새누리당 또한 사후공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표 전 교수는 지난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 <시사오늘>과 만나 "우리나라는 3권분립이 이뤄진 국가고 정당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 새누리당은 정권의 부속물 같은 행동을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또 함께 아파하는 문제와 직결된 수요집회에 얼굴도 안 비췄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정치적인 이해타산을 떠나 국민의 대표자로서 직무를 유기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성토했다.
표 전 교수는 '아쉽지만 외교적으로 차선의 선택'이라고 밝힌 새누리당 입장에 대해 "여당은 정부를 절대 존엄처럼 무조건 보호할 게 아니라 국민을 대변해 비판하고 또 문제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2, 30년 뒤 이 협상으로 인한 피해가 엄청 클 텐데, 결국 정부의 외교협상 태도와 여당의 사후공범 역할은 본인들에게 지우고 싶은 과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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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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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힛틀러를 들먹이지 않아도,
'새누리당' 같은 '극우정당'이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등
서방국가들을 지배 했었을 때를 보면 .. 알잖아요 ..
선전선동에 능했고 반대세력의 씨를 말렸다는것을 ....
통진당,
얼빠진 칠푼이의 감정 받침에..
말도 안되는 법해석으로 해산시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