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위기 정면 돌파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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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위기 정면 돌파로 시장 선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1.0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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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선도를 위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들에 정면으로 맞설 계획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굳은 의지, 그리고 실행력을 바탕으로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을 이루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선도를 위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들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의 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급박한 상황에서 비롯되고, 실패의 반은 잘 나가던 때의 향수에서 비롯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적들을 지키려고 성을 쌓지 말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6년에는 시장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주력사업 집중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집중으로 해외사업 성장 지속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등 세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주력사업 집중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을 위해서는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프리미엄화를 위해 사업부 체재를 재편했고 각 사업별 정확한 현실을 파악, 우리의 역량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세상의 빠른 변화를 즉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사업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사업 성장 지속을 위해서는 “최근 몇 년간 중화권을 중심으로 력셔리 이미지의 ‘후’를 통해 큰 성과를 창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숨’, ‘빌리프’ 등 경쟁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중화권 및 해외지역에서의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사업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하는 등 해외사업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명경영과 지속성장으로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는물론, 직원들 역시 즐겁게 일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와 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대인은 가을철 호랑이 털 갈듯이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소인은 얼굴 표정만 바꾸어 하는 척만 한다”며 “작은 일이 큰 일을 이루게 하고 디테일이 완벽을 가능케 하기에 변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과 끈질기고 철저한 실행으로 실적적인 변화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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