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분열사태, 국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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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野 분열사태, 국민 우롱˝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1.0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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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필요성도 재차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뉴시스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권의 분열 행보를 비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사분오열하고 있는 것은 결국 국민을 우습게 알고 우롱하는 일”이라며 “국민들은 20대 총선이 끝나면 모래성처럼 부서질 야권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탈당과 분열 현상은 공천권 싸움과 때 이른 대선후보 쟁탈전”이라며 “국정 불안정을 초래하고 정치적 후진성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당명까지 바꾸며 더불어 가겠다는 민주당은 더 분열하는 형국”이라며 “입법 마비상태와 실천 없는 구호정치에 갇힌 낡은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노동개혁이 민노총과 운동권 세력에 장악된 야당에게 발목을 잡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며 “금주 내로 노동개혁 입법안들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청년들의 희망은 송두리째 날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제 노동개혁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노동개혁으로) 입법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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