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채권단 이익 따지다 M&A 기회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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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채권단 이익 따지다 M&A 기회 놓치지 말아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04 14:16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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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SPP조선 근로자위원회는 오는 14일 SPP조선 매각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조선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능력 있는 업체로의 M&A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앞서 SPP조선은 채권단이 수주 선박 8척에 대한 RG발급을 부결 처리함으로써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M&A 성사여부에 따라 회사 운명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다행히 2~3군데 업체에서 SPP조선 인수의사를 표명했으며 이 중 한군데는 30대 그룹에 속해 지속적으로 RG 발급이 가능한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SPP조선 근로자위원회는 "자격 있는 업체가 본입찰 참여는 물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근로자들 모두 최선·최적의 조건으로 SPP조선을 인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 여명의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 수만 명의 관련 상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 개별은행의 이익만을 계산하다가 SPP조선이 계속 기업으로 가기 위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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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1-06 09:12:50
중국과 비교해도 경쟁력있습니다

배무이3 2016-01-05 16:59:51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SPP는 계속기업으로 부흥해야 합니다.
당장 설비나 공장 부지만을 보고 시세차익에 눈독들인 업체에 인수되는 것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조선업을 영위할 수 있는 업체에 인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배무이4 2016-01-05 16:37:49
억장이 무너집니다
채권단의 처분만 기다린다는게 ..
계속 일하고 싶은데...

배무이 2016-01-05 16:21:43
이번에는 정말 채권단의 형식적인 태도, 각자 은행의 이익마 생각하는 태도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spp의 생존기회를 가지고 장난질 하지않았으면 합니다.

금단증상 2016-01-05 16:16:05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렇게 댓글 밖에 다는 일밖에 할수 있는 일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