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트위터 통한 소통 효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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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트위터 통한 소통 효과 최고"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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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식트위에 활동 1주년 맞아
트위터경영의 최고 성과로 '실시간 고객 커뮤니케이션' 꼽혀
업계최초 페이스북 운영 시작

"당신을 위한 최고의 감탄사 olleh kt, 여러분을 위한 최고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KT(회장 이석채)는 지난해 7월 13일 처음으로 오픈한 기업공식 트위터(@ollehkt)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1주년을 맞은 KT의 기업공식 트위터는 현재 국내 기업 중 최대인 3만1000여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런 인기는 아이폰 출시를 중심으로 데이터 이월 서비스 발표 등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을 즉각적으로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KT는 분석했다.

실제로 아이폰 출시, 고객센터 어플 출시, 데이터 이월 서비스와 아이폰4   출시계획 발표 등 중요 이슈가 있을때 마다 트위터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T가 트위터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트위터 경영의 성과로 △실시간 고객 커뮤니케이션(36%)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한 서비스 개선(20%) △젊고 혁신적인 기업이미지 변화(18%) △친근한 기업이미지 변화(17%)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 1월에 넥서스원 1호 개통자인 강훈구씨가 전파연구소 인증을 받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즉시 해당 부서에 알려 3시간 만에 처리해 개통을 시키는 등 트위터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올레KT 트위터를 담당하고 있는 KT 조주환 대리는 "지난 1년간 트위터를 통해 KT가 가장 많이 올린 글이 '죄송합니다', '하겠습니다'"라며 “고객의 요청과 불만에 대해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즉각 반영을 해 온 것이 트위터 개시 1년 만에 기업 트위터로서는 가장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게된 원동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T는 트위터 성과를 바탕으로 통신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www.facebook.com/ollehkt)을 13일부터 개설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쉽게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트위터, 블로그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 테마별 파워 트위터 사용자와 인기 트윗을 분야별로 한눈에 보여 주고 지난 일주일간의 키워드별 인기 트윗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용 KT트래커(http://tracker.kt.com)도 론칭 한다.

KT 온라인전략담당 고경곤 상무는 "향후 기업활동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위터 시작 1년만에 국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선도기업 이미지를 확보한 KT는 페이스북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7월말까지 페이스북 오픈 기념으로 ‘내 생에 가장 올레한 순간’의 사진을 올리면 최신 휴대폰과 커피와 도넛 등을 선물로 주는 등 SNS를 접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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