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연동형 비례·선거연령 하향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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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연동형 비례·선거연령 하향 수용 불가”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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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제도를 조건으로 제시하는 건 선거구 획정 안 하겠다는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 뉴시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 문제에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것을 연계하는 데 대해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원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논의 어디에도 권역별 연동형 비례, 선거 연령 인하는 없다”며 “안 되는 걸 자꾸 말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자꾸 우리가 수용하기 어려운 선거 제도를 선결 문제로 해서 받으라는 건 선거구 획정을 안 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에서 자꾸 선결 조건을 들고 나오니 협상이 안 되는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선은 중장기 과제로 갖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8세 선거연령 인하 제도를, 그것도 이번 총선이 아닌 총선 이후 새롭게 치러지는 전국 선거부터 적용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라며 양보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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