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제네시스, 전담 조직 '전략팀·상품기획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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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제네시스, 전담 조직 '전략팀·상품기획팀' 신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0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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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네시스 로고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고객 기대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별도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전담 조직인 '제네시스전략팀'과 상품성 강화를 담당할 '고급차상품기획팀'을 신설했다.

앞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시점에 맞춰 지난해 11월 '프레스티지디자인실'을 구성한 바 있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 중장기 사업 전략과 프로세스 구축 등의 주요 의사 결정은 최고 경영층을 포함한 전사 경영층 협의체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의체 실무 작업 등은 'GP(제네시스 프리미엄)  전략 프로젝트 TFT'가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제네시스전략팀은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대상으로 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임원은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를 총괄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신임 전무가 맡았다.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브랜드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원(one) 아이덴티티와 원 보이스를 구현하기 위한 일관된 브랜딩, 마케팅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선보일 6종 라인업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품기획팀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상품기획팀은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등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에 특화된 상품 개발 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사용자 중심의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등을 차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전담 조직은 의사 결정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제네시스 역시 사업 효율성과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담 조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연구 조직과 관련해서는 기술 혁신성·주행성능·고급감을 충실히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설계·평가 각 부문에 전담 개발 조직과 총괄 PM·관리 조직을 별도로 구성, 핵심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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