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바냐아저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바냐아저씨>는 중견 연극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견연극인 창작집단이 진행하는 공연으로 이윤택 연출과 중견, 원로 배우들이 참여한다.
<바냐아저씨>는 또, 도시에서 귀농한 교수 부부가 옛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어나는 이야기, 중년의 사랑과 인간의 본능 등을 담은 블랙 코미디다.
이 연출은 "<바냐아저씨>는 안톤 체호프의 작품 가운데 가장 민중적이며 유일한 희극"이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한국적 체호프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극의 중심 대학로에서 중진 배우들과 함께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작품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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