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한국형 탈리스만 'SM6' 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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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한국형 탈리스만 'SM6' 언론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1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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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SM6의 외관.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SM6'를 언론에 공개하는 '2016 신년 기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SM6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가 공동개발한 중형 세단으로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특히 다이내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우수한 감성 품질이 어우러져 기존 중형차를 압도하는 고급감을 실현했으며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중형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다.

앞서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한국 출시를 위해 국내 주행환경과 고객의 선호도 등을 면밀히 연구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형 탈리스만 모델과는 차별화 되는 파워트레인과 샤시 구성, 그리고 실내외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합해냈다.

SM6는 전고가 1.46미터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미터, 전폭 1.87미터로 최상의 비율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넓고 낮은 자세와 동급 최대 휠 사이즈는 SM6의 당당한 풍채와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그릴 중앙에 자리한 수평 모양의 태풍의 눈 로고는 SM6의 스포티함과 균형을 이뤄 안정감을 준다.

SM6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모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2.0 GDI 엔진, △1.6 터보 GDI 엔진 △2.0 LPLi 엔진 △1.5 디젤 엔진으로 이뤄져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커스텀 엔진 사운드 △Full LED 헤드램프 △3D Full LED 테일램프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본 적용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초당 100회 최상의 조정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스탑앤스타트 등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 외에도 △D-컷 스티어링 휠 기본적용 △R-EPS 기본적용 △세미 버킷 시트 △CMF D 기술 등이 적용돼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승차감과 NVH 성능을 실현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중형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 될 SM6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과 감성을 고루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중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 출시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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