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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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 오픈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1.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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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예·적금, 대출, 펀드, 연금저축 등 은행, 저축은행, 금융투자, 보험회사별 금융상품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를 오픈 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 비교공시는 14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달 20일 정기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자율 변동과 같은 중요한 정보 변화가 발생하면 수시 공시된다.

공시 대상은 금융회사 177곳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과 적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퇴직연금 등 모두 853개의 금융상품이다.

특정 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와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상품은 각 협회에서 제공하는 펀드공시와 보험다모아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를 이용하면 상품별 금리 구간·전월 취급 평균금리·월평균 상환액·총 대출비용 등 필요한 정보를 한 홈페이지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들이 상품을 찾는 시간을 절약하는 한편, 공시된 정보에 따라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금융사들 간 건전한 가격 경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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