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뇌부 출신, 국회입성 두고 총선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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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뇌부 출신, 국회입성 두고 총선 대격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1.1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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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서울지방 경찰청장·이철규 전 경기지방 경찰청창 등 거센 도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최근 치안정감 이상 경찰 고위직 출신들의 대거 총선 출마로 이들의 국회 입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 달서을에선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서울청장으로 재직하며 유명세를 탔던 김용판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상대는 경찰청 정보국장 출신이자 현역인 새누리당 윤재옥 국회의원이다.

매일신문, TBC대구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회사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2일 동안 대구 달서을의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  윤 의원 39.9%, 김 전 청장 34.7%으로 윤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모른다는 응답은 25.4%로 조사됐다.

강원 동해, 삼척에서도 정보국장과 경기청장을 지낸 이철규예비후보가 현역에 도전 중이다. 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현역인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을 크게 앞서며 돌풍을 예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R&B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동해시,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8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양자대결 결과 이이재 30.0%, 이철규 45.8%로 이철규 후보가 15.8%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지지후보 없음은 24.2%로 나타났다.

이는 동해.삼척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의정 평가 관련, ‘긍정적이다’는 평가가 25.6%인 반면 ‘미흡하다’는 평가’가 52.3%로 나타나 부정적인 여론이 두 배 이상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1%로 나타났다.(유선전화 RDD무작위 추출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응답율 3.4%)

위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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