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대형행사 금요일 아닌 목요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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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형행사 금요일 아닌 목요일부터 시작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1.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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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지난 수십 년간 금요일에 시작해온 대형행사를 앞으로 목요일에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봄 정기 세일부터 백화점의 모든 대형 행사 시작일을 기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앞당겨 정례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목요일 마케팅’은 종이전단 폐지, 백지 DM, 세일기간 축소 등 차별화와 역발상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신세계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또 한 번 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파격실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969년 6월 13일 금요일, 대한민국 최초의 직영백화점 출범을 기념해 펼친 세일행사를 금요일에 시작한 이래로 지난 47년여간 대형행사 첫날을 대부분 금요일에 진행했다.

그간 신세계뿐만 아니라 백화점업계에서도 1회성 이벤트로 행사를 하루 앞당겨 목요일에 시작한 적은 있었으나, 대형 상품행사, 사은 프로모션, 각종 이벤트 등 모든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바꾸고 이를 정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상무는 “주말의 시작을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춰,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목요일 마케팅’이 소비침체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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