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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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1.1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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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5.3%, 더민주 22.5%, 국민의당 21.4%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안철수 의원 ⓒ 뉴시스

제20대 총선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국민의당보다 12%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당이 전주 대비 2.2% 포인트 상승한 22.5%로 2위, 전주 대비 2.7% 포인트 상승한 국민의당이 21.4%로 3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0.8% 포인트 하락했으나 35.3%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다만 야권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35.7%에서 38.7%로 3% 포인트 오른 반면 더민주당은 23.5%에서 19.2%로 4.3% 포인트 하락했다. 호남 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서울에서 32.6%, 경기·인천에서 34.8%, 대전·충청·세종에서 41.8%, 강원에서 56.1%, 부산·경남·울산에서 38.6%, 대구·경북에서 51.1%, 광주·전라에서 10.6%, 제주에서 19.0%를 얻었다.

더민주당은 서울에서 26.8%, 경기·인천에서 26.8%, 대전·충청·세종에서 22.7%, 강원에서 19.5%, 부산·경남·울산에서 19.7%, 대구·경북에서 11.6%, 광주·전라에서 19.2%, 제주에서 8.9%였고, 국민의당은 서울에서 20.2%, 경기·인천에서 21.4%, 대전·충청·세종에서 21.0%, 강원에서 13.7%, 부산·경남·울산에서 18.0%, 대구·경북에서 14.2%, 광주·전라에서 38.7%, 제주에서 24.0%였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이 19-29세에서 22.3%, 30대에서 23.7%, 40대에서 23.2%, 50대에서 42.3%, 60대 이상에서 60.4%였으며, 더민주당은 19-29세에서 28.5%, 30대에서 33.6%, 40대에서 30.4%, 50대에서 16.1%, 60대 이상에서 6.7%였다. 국민의당은 19-29세에서 21.7%, 30대에서 18.2%, 40대에서 26.4%, 50대에서 20.8%, 60대 이상에서 19.7%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선·무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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