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연기론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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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총선연기론에 강력 반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1.1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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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도 반대 입장 밝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국민의당이 선거구 획정 난항을 이유로 꺼내든 총선연기론에 대해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14일 "시험공부가 부족하다고 시험일을 연기해달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철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편인은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정치신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은 가식일 뿐"이라며 "(국민의당의) 속내는 선거에 임박해 창당되는 국민의당을 안정화시킬 시간을 벌어볼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측도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총선 연기론 관련,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지연문제는) 정치권이 다 함께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정치권의 잘못이 선거를 연기한다든지 하는 일로 국민에게 전가돼선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13일)에도 문 대표는 선거 연기론에 대해 "워낙 뜻밖의 주장이니 좀 살펴봐야겠다"고 답변을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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