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오세훈, 종로 출마해 총선 승리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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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오세훈, 종로 출마해 총선 승리 기여해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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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서 누가 승리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 ⓒ 뉴시스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종로 출마를 고수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종로구에서 승리하는 것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종로구를 포함해 총선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본인이 출마할 곳을 선택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세훈 전 시장이 출마하고자 하는 지역 자체가 야당의 거목인 정세균 전 대표께서 계시는 종로구기 때문에 그곳에서 승리하는 것이 총선승리에 있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종로도 험지’라는 오 전 시장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전 대표께서도 야당을 지탱하는 한 축이신데, 그곳을 버려두고 다른 곳에 가서 승리하는 것이 총선 전략상 필요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한 번 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로에서 3선을 했던 박진 전 의원과 출마 지역이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종로구에서 누가 승리할 수 있는가를 당에서 잘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다른 곳에서 승리하는 것도 좋지만 종로구에서 승리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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