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기성금 2000억 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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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기성금 2000억 원 수령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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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15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기성금 1억66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기성금 수령은 지난 달 27일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를 예방한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신도시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공사 계획 등을 설명했고, 알 아바디 총리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화건설에 감사를 전하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수령한 기성금과 지난해 9월 지급받은 사회기반시설 공사 선수금 2억1000만 달러(약 2400억 원)를 포함해 지난해 이라크 정부 예산에서 총 3억76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수령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80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015년 4월에는 21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로 수주해 누적 수주액 101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를 돌파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국민주택 10만 가구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학교·병원·공공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로 구분된다. 공사기간은 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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