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 1만4천가구 분양…서울·수도권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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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 1만4천가구 분양…서울·수도권에 67%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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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 ⓒ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4208 가구(일반분양 1만675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중 약 67%가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에 11개 단지 6675 가구(일반 4207 가구)와 수도권 4개 단지 2777 가구(일반 2418 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는 7개 단지 4756 가구(일반 4050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의 약 50% 물량을 도시재생 12개 단지 6955 가구(일반 3811 가구)로 배정했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경기도 평택의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다. 2월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27층 7개동, 총 585 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98 가구, 84㎡A 231 가구, 84㎡B 76 가구, 103㎡ 80 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3월부터 재건축·재개발 5개 단지가 공급된다.

우선 3월에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 재건축 사업 369 가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1구역 재건축 사업 617 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6월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 재개발 사업 188 가구,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개발 사업 561 가구,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사업 1034 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하반기에도 서울과 수도권 일대 재건축·재개발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7월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의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9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의 371 가구를, 12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의 87 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9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2개 단지 1680 가구를 일반분양해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수원 망포 1블록에 1030 가구, 인근 망포 2블록 650 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10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858 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한 서울과 수도권에 올해 전체 분양물량의 67%에 해당하는 가구를 분양해 전세난 해결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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