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네이처글루텍과 유망 벤처기업 지역 유치를 위한 사업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처글루텍은 포스텍 차형준 교수팀이 개발한 홍합생체접착제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목표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포스코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발·육성한 기업 중 하나다.
홍합생체접착제 원천기술은 홍합이 분비하는 자연상태의 접착단백질을 인공배양해 골절 접합용·피부 봉합용 생체접착제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네이처글루텍은 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생체접착제 임상시험과 판매 허가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포스텍의 유망 기술을 이전 받은 네이처글루텍을 포항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 투자, 멘토링 등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술 사업화 지원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우종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대학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이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을 포항지역에 유치하고, 이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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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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