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됐던 신구로 창조 3D로 되살린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누리당 강요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서울 구로을)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23일 오후 3시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로 240 세일빌딩에 마련한 선거본부에서 지지자들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5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구로가 지역 발전에서 계속 소외된 이유는 국민을 제대로 섬기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참정치인이 구로에 없기 때문"이라며 "어떤 야당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강 후보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 편향된 독점적 지역정치 구도를 새판으로 짜야 구로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구로에서 디자인, 디지털, 디벨로프먼트 중심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신구로 창조 3D’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정치학 박사이자 SNS전문가기도 하다. 지난 18대 대선캠프에서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SNS소통자문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강 후보가 출마하는 서울 구로을은 최근 당 잔류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로, 두 사람 간의 '리턴매치'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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