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종로 상대후보, 신경 쓸 겨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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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종로 상대후보, 신경 쓸 겨를 없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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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종로에서 일한 현역은 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종로구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25일 올해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 출마 의사를 밝힌 여권 후보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고문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새누리당 소속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중 누가 더 싸우기 편한 상대냐'는 질문에 "이분들은 다른 일을 한 적은 있어도 검증이 안 된 상태"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나 업적, 정치 활동이 검증돼야 누가 더 센지 알 수 있다"고 확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 동안 종로에서 일한 현역은 저"라면서 "아마 종로 구민들이 이분들을 검증해보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또 "지금 제가 상대 후보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 "그것보다 종로 일 하나 더 챙기는 게 제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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