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지난주 서울 상암동 CJ CGV 본사와 서울 대치동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본사를 현장조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560억 원을 거래한 것을 포착, 오너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 이재환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공정거래법은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비상장사는 20%)인 대기업 소속 계열사 중 내부거래액인 연 200억 원을 넘거나 연 매출액의 122%를 넘을 경우 일감몰아주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15년 설립 이후 CGV 극장에서 상영되는 광고를 대행하는 일을 주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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