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온라인게임시장에서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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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온라인게임시장에서의 생존법
  • 경제팀
  • 승인 2010.07.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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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게이머, 중국소설 활용 등 새로운 접근 필요
태국 온라인시장을 60%가량 선점하고 있는 한국업체들이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트랜드와 고객수요를 고려해 지속적인 게임 개발이 필요하다고 코트라가 15일 주장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태국 온라인게임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 2008년 기준으로 83억9000만바트, 달러로 치면 2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이중 온라인 게임이 전체의 44.06%를 차지하고 아케이드 게임이 27.44%, 콘솔게임이 17.15%, PC 오프라인게임이 5.64%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태국 온라인게임시장은 지난 2004년에서 2008년 평균성장율이 19%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결과 2008년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37억바트, 약 1억1000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했고 이런 추세로 올해는 49억 바트, 1억5000만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태국내 한국산 게임은 시자의 60%이상을 차지하며 태국 전체시장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업체가 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관련업체들은 "온라인게임에서 한국게임이 선구자적 게임으로 인식됐고 기술력과 재미를 겸비했다는 점이 선점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의 성장율이 낮아지고 있어 한국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태국현지게임업체들은 "태국의 경기침체와 고속인터넷 인프라 범위가 한정돼 있다는 점, 많은 게임의 양산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늘지 않는 태국 게이머의 숫자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따라 코트라는 "한국온라인게임이 태국시장에서 계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여성게이머와 같이 미개척분야를 공략하고 태국인들에게 익숙한 중국고전소설등을 줄거리로 한 게임의 개발 등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수요에 맞는 새로운 게임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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