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노인회 노스욕지부 설립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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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노인회 노스욕지부 설립 신중 검토
  • 정치팀
  • 승인 2010.07.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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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멀어 지부설치 요청...시설문제 등 즉시 시행엔 난색
캐나다 토론토 한인노인회가 노스욕지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캐나다동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유는 노스육지역 노인들이 블루어 크리스티에 있는 노인회관을 이용하기가 너무 멀다는 것 때문이다.
 
노스욕지역 한인노인 20여명은 지난달 12일 고학환 토론토 한국노인회장과 황금석 총무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인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욕에 노인회 지부를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들은 노스욕지역 한인노인 50여명이 매일 센터포인트 몰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모임을 갖고 친교를 나누고 있다며 이곳에 한인노인들이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노인회는 노스욕지부가 마련되면 그곳에 위치한 한인교회 건물을 빌려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회 고회장이 해당 교회 담임 목사와 만나 현지교인들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교회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인회 한편에서는 노스욕지부가 생겨나면 별도의 시설관리가 필요하고 자칫 분열 양상으로 비춰질 수 있어 실제 성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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