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4기통 수평대향 엔진 탑재 '뉴 718 박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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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4기통 수평대향 엔진 탑재 '뉴 718 박스터'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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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뉴 718 박스터 ⓒ 포르쉐 코리아

포르쉐는 박스터를 최초로 선보인지 20년만에 미드엔진 로드스터의 설계를 재구성한 '뉴 718 박스터'와 '뉴 718 박스터 S'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뉴 718 박스터는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의 전통을 잇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특히 남성적인 외관과 앞면의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새로운 터보 엔진의 컨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 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통합형 LED 주간 주행등이 곡선을 이루고 있다.

후면은 후미등 사이에 있는 포르쉐 뱃지와 강조선으로 인해 훨씬 넓어 보이며, 새롭게 적용된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3차원 후미등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파워트레인에는 2리터 엔진이 탑재, 3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뉴 718 박스터 S는 2.5리터 엔진으로 350마력을 내는 동시에 터보차저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를 적용,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더불어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Sport Chrono Package)가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75 km/h이다.

뉴 718 박스터 S의 경우에는 제로백이 4.2초인데다 최고 속도는 285 km/h다.

뉴 718 박스터 모델들은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효율을 13%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섀시 튜닝과 더욱 강력해진 브레이크를 통해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 덮개, 윈드스크린, 그리고 컨버터블 탑을 제외한 모든 파트들의 디자인이 수정을 거쳤다.

운전석에는 새로이 디자인된 대시 패널 프레임이 도입됐고, 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는 최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다.

한편 뉴 718 박스터는 오는 4월 30일부터 유럽에서 출시되며, 뉴 718 박스터와 박스터S의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8270만 원, 9870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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