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당지지율이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새누리당은 40%대를 회복했다.
특히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띄었다. 호남에서 더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0.7%, 국민의당은 0.6%포인트 낮아진 32.8%를 얻는 데 그쳤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상승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하락세를 보였다.
문 대표는 18.8%로 1위를 지켰지만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김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18.2%로 2위를 기록하며 문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 안 의원은 0.7%포인트 떨어진 13.9%로 3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7%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사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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