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익 2656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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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익 2656억…흑자전환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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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대림산업은 2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조5117억 원, 영업이익 2656억 원, 당기순이익 2107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며 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한 4256억 원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에서는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경쟁력 확보로 주택·빌딩·호텔건설을 담당하는 건축사업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 플랜트사업 역시 동남아시아 고마진 현장의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됐다. 이로써 전체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저유가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마진 확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수주실적은 총 12조9677억 원으로 수주목표인 9조2000억 원을 41% 초과 달성했다. 국내에서 11조1994억 원, 해외에서 1조7683억 원 규모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3% 증가한 10조7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전년과 유사한 13조 원을 목표로 세웠다.

한편 대림산업 올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51%이며 보유현금은 2조2088억 원, 순차입금은 7458억 원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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