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안만규 “남양주 3만불, 100만 시대 열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6 총선]안만규 “남양주 3만불, 100만 시대 열겠다”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6.02.0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의 미래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으면 과거에 머물 수밖에 없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남양주는 시장은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은 야당이 석권한 지역이다. 이런 남양주 정치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박기춘 의원의 구속과 최재성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 남양주 지역 갑·을 선거구 2곳에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23명이 등록, 전국에서 가장 입후보자 수가 많은 지역이 된 것이다.

현재 남양주 을 선거구의 경우 경쟁률이 15대 1로, 전국 선거구 가운데 최고다.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에 남양주 3만불, 100만 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안만규 예비후보가 있다. <시사오늘>은 27일 개소식을 가진 안만규 예비 후보를 찾아 남양주 3만불 시대 스토리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진접에 있는 그의 선거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 20대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뤄내 65만 남양주 3만불 시대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정치에 임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빨간 등이 켜진 지 오래됐습니다. 2030세대들은 직장이 없는 현재에 좌절하고, 4050세대들은 노후가 없는 미래에 희망을 접고 있습니다.

저는 20여년 넘게 기업을 경영한 현장 도로교통건설전문가입니다. 실물경제전문가 전 안만규는 막힌 경제를 확실히 뚫을 수 있는 경제활성 특효약을 만들 줄 알고, 이를 과감히 추진할 능력을 갖춘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유입니다.

남양주 시민은 점점 악화되는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고, 골목 상권을 부활시켜달라고, 우리 자식들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현재의 고민도, 미래의 희망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남양주 민생을,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남양주시민들의 재산권을 지키는 데 이 한 몸 다 바치겠습니다.”

- 남양주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는데 중요한 내용은 어떤 게 있나요.

▲ 안만규 새누리당 남양주 을 예비후보 ⓒ시사오늘

“저는 남양주 진접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도로·교통·건설 전문가로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남양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아 친환경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숲 환경, 물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환경 정화 및 물 환경 교육 분야와 왕의 강, 왕숙천 생태휴식공간화와 관광을 결합한 녹색마을 가꾸기 사업, 학습등대 및 그린리더양성, 한류관광 등 명품 남양주시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밖에 민주평통자문회의 남양주시 수석부회장, 남양주체육회 상임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남양주 발전을 위해 활동을 했습니다.”

- 현재 남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요.

"경기도청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이 올해 7월 30일에 발표한 <경기북부지역 규제와 지원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남양주시민들은 교통여건· 접근성 부족(36.8%)과 편의시설 및 인프라 부족(34.2%)을 우리 지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유로 손꼽았습니다. 또한 우리 남양주시의 낙후요인으로 공공의료· 문화시설 부족 (40.7%)과 교통여건 부족 (24.4%)을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와 같은 도시건설교통전문가가 국회에 진출해야 합니다. 저는 도로교통건설전문가의 명성에 걸맞게 도로망을 다시 정비해 8호선 연장 및 4호선 환승 및 별내 중앙역 신설, 별내, 오남역 환승 및 전지역 역세권화을 통한 친환경교통망구축, 국도47호선 확장 및 우회도로 지하화, 지역 유람버스 개선과 강북권 직행버스 신설, 오남 호수공원 개선 및 오남~수동 간 도로 조기 개통, 오남~호평 간 도로 개설, 진접의 랜드마크가 될 왕숙천 고향의 강 조기완성을 추진할 것입니다.

- 여성과 노인,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공약사항이 있나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저는 안전복지를 통해 내 고향 남양주를 절대 떠나고 싶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은 안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남양주 영유아보육 대책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100세 인생을 실현하기 위해 치과보철보험을 60대로 하향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남양주는 2013년 기준으로 노령화 지수가 55.9로 점점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었던 어르신들의 안심생활지원확대가 우선돼야 합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국가적 과제입니다. 청·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센터도 설치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역입니다. 요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와 청소년 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남양주 시민들에게 전할 말은.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도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 남양주의 미래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으면 과거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남양주 민생을,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남양주시민들의 재산권을 지키는 데 이 한 몸 다 바치겠습니다. 새누리당 대표선수 저 안만규는 깨끗한 정치로 남양주의 가장 낮은 자가 되어 시민 여러분과 남양주 3만불 시대를 향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남양주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담당업무 : 산업1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人百己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