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통보…청와대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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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통보…청와대 강력 경고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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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혹독한 댓가 치를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청와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뉴시스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기구에 잇따라 통보했다. 그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위정이라고 주장해 온 바, 이번 위성발사도 미사일 발사일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청와대는 "혹독한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지난 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광철 체신상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외교 채널을 통해 통보했다. 또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에 이달 8∼25일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청와대는 북한에 강력 경고하고 미사일 발사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3일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미사일 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이)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차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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