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청소년 축구팀 월드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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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청소년 축구팀 월드컵 8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7.18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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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 예선 2차전서 4-2 역전승...지소연 2골

한국의 낭자군이 오빠들의 한을 풀었다.
 
'2010 U-20 독일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했다.
 
17일 저녁 9시30분(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벌어진 가나와의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4대2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가나의 아르파예의 돌파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뺏앗겼으나 41분 스트라이커 지소연(19 한양여대)의 프리킥 골로 1대1대 비긴채 전반을 마쳤다. 
 
 

▲ 20세이하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2010 독일월드컵'에서 가나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스위스 경기에서 골을 넣은 지소연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피파 캡처>     © 시사오늘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11분 가나의 쿠드조예에게 두번째로 내줬으나 17분 김나래(19 여주대)의 50m 프리킥이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중반부터는 한국의 페이스로 경기가 흘렀다. 역전골은  24분 김진영이 가나수비수를 등지고 슛한 골이 왼쪽 골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또 여자 지단 지소연은 왼쪽에 김진영(20 여주대)이 올려준 볼을 42분 헤딩골로 쐐기를 박임으로써 대회 출전 두번만에 한국팀을 8강으로 끌어올렸다.
 
지소연은 지난 14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에 이어 가나전에서도 2골을 넣음으로서 총 5골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게 됐다.  
 
한국팀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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