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정운찬 회동…더민주 '합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종인-정운찬 회동…더민주 '합류'?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2.0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선, "정운찬, 정치한다면 더민주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정운찬 전 국무총리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2시간 가량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에 정 전 총리의 더민주 합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위원장과 정 전 총리는 평소에도 자주 교류하는 사이지만 김 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더민주의 새 수장을 맡은 이후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는 한국 경제와 정치 문제 전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래전부터 만날 약속이 돼 있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더민주가 '경제민주화' 이슈를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영입 대상에 올라와있는 정 전 총리에 입당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정 전 총와 친분이 두터운 더민주 박영선 비대위원도 그의 합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은 지난달 21일 "정 전 총리가 정치에 참여한다면 더민주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