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3월 제네바 모터쇼 데뷔 'GTC4루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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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3월 제네바 모터쇼 데뷔 'GTC4루쏘'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15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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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GTC4루쏘(GTC4Lusso) ⓒ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오는 3월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GTC4루쏘'를 선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GTC4루쏘는 4륜 구동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컨셉의 4인승 모델이다.

GTC4루쏘라는 모델명은 엔초 페라리가 총애하던330GTC,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세련미를 자랑하는 250GT 베를리네타 루쏘에서 유래했다.

'GTC'는 그란 투리스모 쿠페(Gran Turismo Coupe)의 약자이며, '4'는 4인승 모델임을 의미한다. 

특히 GTC4루쏘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했으며, 최대한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 구조로 이뤄진 패스트백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여기에 6262cc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8000rpm에서 최고출력 680 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5750rpm에서 토크는 71.1kg.m에 이르며, 이 중 80%는 1750rpm에서 뿜어낼 정도로 엔진 저회전에서도 움직임이 강력하다.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은 페라리GTC4루쏘의 다재 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스포티한 주행 중에는 풍부하고 폭발하는 듯한 사운드를, 도심 주행 중에는 부드러운 사운드를 선보인다.

더불어 새롭게 개선된 서스펜션 컨트롤시스템(SCM-E dampers)은 거친 노면에서도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차량 전면 그릴에 결합된 공기 흡입구, 330GTC에서 영감을 얻은 측면 에어벤트, 새롭게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이전 FF 모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실내에는 조수석에 위치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주행 속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듀얼 콕핏(Dual Cockpit)'을 도입, 동승자도 페라리가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쾌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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