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GOP 총기난사' 5명 살해한 임 병장 사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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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GOP 총기난사' 5명 살해한 임 병장 사형 확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1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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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전방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장병 5명을 살해한 임모(24) 병장에게 사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 병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군사법원 판결을 확정했다.

앞선 1·2심에서 임 병장은 집단 따돌림을 당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정상 참작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잔혹한 범죄로 극형이 불가피하다며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다만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전무한데다 국제앰네스티로부터 실질적 사형폐지국가로 분류된 만큼 임 병장의 사형 집행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한편 임 병장은 2014년 6월 21일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무장 탈영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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