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삼성ENG, 30일까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자본잠식' 삼성ENG, 30일까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01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조 45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한국거래소로부터 주식 매매거래 정지를 당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따른 자본 잠식률이 156.5%로 집계돼 자본 잠식을 이유로 오는 30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이번 주식 매매 거래 정지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 자본금 전액잠식에 따른 조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완전 자본 잠식이 해소됐다는 내용의 특수목적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주식 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지난달 12일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 자본잠식 해소내용 증명을 위한 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