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부동산활성화대책 실수요자 입장서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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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부동산활성화대책 실수요자 입장서 낼 것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7.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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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견고한 회복세…집값 급락 가능성은 없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은 부인했다.
 
윤장관은 21일 '주택거래 활성화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장관은 "정부가 그동안 주택 미분양해소와 활성화방안을 발표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며 "신규 주택을 분양받았지만 기존 주택을 매각하지 못해 이사가지 못하고 주택 대출 원리금 상황부담이 늘어나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장관은 "국토부와 금감원 등 관계부처와 주택문제 해소를 위한 점검회의와 실무회의를 거쳤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지난 20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부, 금감원이 자리를 같이 했으나 국토부는 DTI를 대폭 완화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반면 기획재정부와 금감원은 서민경제와 금융권의 영향을 고려해 신중을 입장을 보였다.
 
이어 윤장관은 주택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추가대책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장관을 비롯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 4개 부처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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