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테러방지법 통해 국정원에 힘 실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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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테러방지법 통해 국정원에 힘 실어줘야”
  • 대구=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3.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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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정원은 제 기능 못할 정도로 무너진 상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대구 정진호 기자) 

▲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 ⓒ 시사오늘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테러 예방을 위해 국정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4일 <시사오늘>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테러가 터진 다음에 테러범을 잡는 것은 경찰이나 군 테러 기구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전 예방은 정보기관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테러 방지에 있어 국정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테러가 터져서 희생이 발생한 다음에 보상을 해주는 건 하책(下策)”이라며 “미리 방지하는 게 중요하고, 그러려면 국제적으로는 정보 협력을 해야하고, 국내적으로는 테러 집단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에 과도한 권한이 부여돼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외국에 가는 것도 모를 만큼 대북 관계에 대해서도 정보가 없다. 지금 국정원은 자기 기능을 못할 정도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테러방지법을 통해 국정원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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