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형제 모델 '티볼리 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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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형제 모델 '티볼리 에어'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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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대표이사, "티볼리 에어 통해 쌍용차 성장 동력 확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티볼리 에어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와 임직원,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계승ㆍ발전시킨 동시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720L의 넓은 적재공간·수납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면부에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쌍용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과 함께 역동적인 바벨(Barbell) 타입 범퍼를 장착해 강인하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에는 e-XDi160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4WD 시스템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조합돼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체에는 고장력 강판이 70% 이상 사용됐으며, 주요 10개 부위에는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더불어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SUV 시장이 성장하는 기조 속에서 티볼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이번 티볼리 에어 출시를 통해 더욱 확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티볼리 시리즈를 통해 SUV 전문 기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도 SUV 명가 재건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매년 1개 이상의 제품 출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에어의 내수 판매목표를 2만 대로 설정하고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은 총 9만5000대로 잡았다.

한편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 원 △AX(A/T) 2106만 원 △IX 2253만 원 △RX 2449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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