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포스코, 사업 목적에 '기술 판매·ENG'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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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포스코, 사업 목적에 '기술 판매·ENG' 추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1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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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는 1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 포스코

포스코는 1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기술 판매·엔지니어링 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철강기술은 물론 설계, 운영 등 생산을 제외한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판매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판매 가능한 기술은 파이넥스 공법과 CEM(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 기술이다.

파이넥스 공법은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저가의 석탄을 사용할 수 있어 신흥국가에서 판매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CEM 기술은 고온 슬라브를 식히지 않고 바로 코일로 압연해 가공비 절감과 에너지 손실 저감 효과가 높아 고효율 친환경 설비를 요구하는 철강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파이넥스 공법은 중국 중경강철과 이란 PKP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CEM 기술은 독일 철강엔지니어링 업체인 SMS(Schloemann Siemag)사와 계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7건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충칭지역에 파이넥스 공법과 CEM 기술을 결합한 제철소 합작사업의 양국 정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란에도 두 기술을 적용한 제철소 건설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극대화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더불어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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