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의원, 롯데家 조카사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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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의원, 롯데家 조카사위 된다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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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신준호회장 딸 경아씨와 결혼…'안국선원'에서 만나 교제
"윤상현 의원은 엄친아 중 엄친아"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48·인천 남구을)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사위가 된다.

측근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달말경 신 회장의 막내동생인 신준호 푸르밀(구 롯데우유)회장의 딸인 신경아(38)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친박계로 알려진 윤 의원은 지난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1994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받은 국제전문가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치권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     © 뉴시스
 
신부 경아씨는 박근혜 전 대표가 졸업한 성심여고 출신으로 박 전 대표의 후배라는 점도 정치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어머님들끼리는 원래부터 알고 있는 사이였다"면서 "안국선원이라는 불교, 선을 공부하는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정치인과 재벌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였다는 사실도 정재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윤 의원은 지난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인 장효선(48)씨와 결혼했으나 지난 2005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2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아씨도 윤 의원과의 결혼이 재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의원과 신부 경아씨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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