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만 22만명…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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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만 22만명…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
  • 방글 기자
  • 승인 2016.03.1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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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경찰이 22만 명 규모의 성매매 리스트 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알선 조직의 총책 등 113명을 재판에 넘겼다.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김모(36)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0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금품이나 성 접대를 받은 경찰관도 3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13억 원 상당의 화대를 받고 5000회에 이르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성매매 관련 장부를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측은 "20여만 명의 전화번호가 담긴 리스트는 작성자와 작성 시기 등이 불분명해 신빙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성매매 시점과 금액 등이 구체적으로 적힌 5000여 건의 수기식 장부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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