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번 충전에 180km 주행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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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번 충전에 180km 주행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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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8일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의 두 번째 차량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대차가 지난 1월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다.

특히 최대출력 88kW(120마력), 최대토크 295Nm(30kgf·m)급 모터를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한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전 충전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충전 시 24분이 걸리며, 완속 충전 시 4시간 25분이 소요된다.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실루엣을 갖추고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해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이 외에도 △히트펌프 시스템 △운전석 개별 공조 △회생제동 시스템 등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을 갖췄으며, 후드와 테일게이트 등 차체 일부를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차량 경량화에 주력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하고 7에어백시스템까지 탑재해 안전성도 높였다.

곽진 부사장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단 한번의 충전으로 제주 일주도로를 거의 완주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아이오닉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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