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한 360도 영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상현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체리블라썸 시즌 음료와 머그, 텀블러, 푸드, 카드 등 신규상품 소개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별로 음료를 즐기는 일상이 360도로 표현돼 있다.
벚꽃이 입체적으로 흩날리는 스타벅스의 체리블라썸 가상현실 영상은 별도의 VR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로 접속 시 최신 버전의 페이스북 앱 또는 유튜브 앱에서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시청하면 좋다. PC로 접속 시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360도 영상에 숨겨진 체리블라썸 음료 사이즈업 QR 쿠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이벤트도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 가상현실 영상을 시청하고 QR쿠폰 스크린을 캡처해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음료 구매 시 제시하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준다.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백수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담당 상무는 “제 4의 공간인 디지털 경험을 더욱 혁신적으로 제공하고자 가상현실 영상을 도입하게 됐다”며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미리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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